방탄커피 버터 2종 비교리뷰 (앵커버터 vs 기버터)
사무실 사람들이 갑자기 버터를 커피에 넣어먹기 시작했다. 아침 9시에 탕비실은 에스프레소 기계 앞이 제일 붐비는데, 언젠가부터 그 옆에 버터 조각이 늘어져있었다. '왜 먹냐'는 질문에 '이거 먹으면 기운도 나고 살도 빠져'라는 심플하지만 강력한 대답이 돌아왔다. 윽, 느끼하게 왜 버터를 넣어먹지, 그런데 한 번 맛을 봤는데 라떼와 맛이 거의 비슷했다. 평소에 라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꽤 매력적인 음료였다. 우유는 잘못 먹으면 속도 쓰리고 소화도 잘 안되는데, 이건 그런 것도 없었다.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결국, 나도 버터를 샀다. 그렇게 방탄 커피를 마신지 6개월이 넘었다. 방탄 커피란? 책 에 나오는 레시피, 커피 + MCT 오일 + 양질의 무염 버터나 기 버터를 1~2큰술 이렇게 넣고 믹서기로 ..
☕️ Life
2019. 12. 10.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