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거리며 어리광을 부려봤자 아무도 받아주는 이가 없다면 어른이 될밖에.
그 즈음의 나는 믿고 있었다. 혼자는 질서와 닮았다고. 빠르고, 편하고, 아름다운 것.
느리고 비효율적인 경로는 속이 터지지만, 동행이 없었다면 결코 빠지지 않았을 샛길들은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많은 술을 마시고 어처구니 없는 추억들이 쌓인다.
자신과 다르다 해서 이상하게 바라보거나 평가 내리지 않는 건 공존의 첫 단계다.
황선우 집에서 자면 다음 날 아침 정말 백사장 한복판에서 지져지는 미역이 된 느낌으로 눈을 뜨곤 했다.
어찌어찌 시작되었고, 시작되었으니 그럭저럭 이어진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
COUPANG
www.coupang.com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위키드 Wicked 영화 진짜 존잼 (0) | 2024.11.21 |
---|---|
넷플릭스 더 크라운 - 딸, 여자, 아내 그리고 여왕이었던 한 사람의 기록 (1) | 2023.10.30 |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의 추천 도서 6권의 책 (0) | 2020.04.16 |
왕실로 68년 간 출근 중인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의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 (0) | 2020.01.02 |
소장각! 잡스 에디터 JOBS EDITOR <매거진 B>에서 만든 단행본 (0) | 2019.12.17 |